삽질은 내친구

저녁을 먹고 본사에 들어가는 길에 전봇대 앞에 놓여진 연탄을 보게 되었다.
별 고민없이 바로 핸폰으로 찰칵~~ (요즘 시대에 연탄을 본다는 게 신기했나 보다.)

어머니의 연탄 4장 사오라는 심부름에, 2장씩 노끈으로 묶여진 연탄 4장을 양손에 들고 손을 호호~ 불면서 옥수동 달동네를 오르던 때가 생각난다.

피식~~

추억이란 좋은 것이다.

매번 노트북에 TV 연결해서 보기가 귀찮아서 이번에 생각난 김에 지름신을 받아들였다.

3일간 인터넷을 통해 조사해본 결과 디비코와 새로텍 제품이 기능과 성능면에서 우수하다는 판단에 오늘(12월 22일) 퇴근 후 회사 직원(with robin)과 같이 용산에 들러 직접 제품을 알아봤다.
근데 용산은 평일에 7시에 문닫는다는 나만 몰랐던 사실을 알게되어 ㅠㅠ .... 저녁만 먹고 집으로 돌아와 바로 gmarket으로 고고~~

처음에는 2.5인치 노트북 하드 타입을 원했지만 어차피 집에서 TV로 볼거고 대용량 복사를 해야하니 rpm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래서 3.5인치 7200 rpm 을 고르다가 IDE 타입보다는 SATA방식이 속도면에서 2배 이득이라 가격부담이 있었지만 장기적인 측면에서 욕심을 부렸다.

동일 기능과 성능에서 디비코는 가격이 다소 비싸보여 결국 새로텍으로 결정.... 별 고민없이 바로 결재했다. 아쉬운 점은 LAN 기능과 DVI 출력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것.



이제 다가오는 구정 설에 가족들과 소파에 편히 앉아서 TV로 영화를 볼수 있겠다. ㅋㅋ

이거는 새로텍 홈페이지에서 퍼온 제품 이미지~~

이전다음

0123

역삼동 현대/기아자동차(우신빌딩) 건물 3층에서 바라본 퇴근길 역삼동 고개

ㅋㅋ 지옥이 따로 없구나~~

신도림 테크노마트가 12월 12일 주말을 전후해 오픈했다.
사람만 많고 볼것은 없던 인천과 서울의 경계에 야심찬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수 있을려나.

TV 광고에 나오는 [테크노마트를 찍어라] 를 보고 우리집에서 멀지않은 거리이길래 마누라랑 냉큼 달려갔다.

이걸 찍으면 선물(무릎담요 - main in china)을 준단다 ㅋㅋ

새 건물이라 그런지 외관 타일과 내관 인테리어는 나름대로 깔끔하고 깨끗했다.


근데 아직 홍보 부족인지, 이 지역 구매층의 외도인지 사람이 너무 없더라. 판매상인이 손님보다 더 많은 정도....

물론 우리가 방문한 이날은 오픈기념 선물(무릎담요)을 나누어주어서 사람이 어느정도 많았으나, 일주일 뒤 이마트 쇼핑 겸 들렀을 때에는 정말 한산했다.

행정등기우편ASP 정보사회진흥원(NIA) 감리를 위해 서초동에 있는 하나로 IDC에 운영서버를 셋팅했다. 작업은 IDC 센타 지하2층에 있는 서버실에서 진행했는데 소음 장난 아니다.

썬더 직원의 안내에 따라 지정된 위치에 임대서버를 올려놓고 우분투를 까는 모습이다.
USB CDROM 부팅이 안돼서 1시간 넘게 고생~~


이건 설치가 완료된 WAS, DB서버의 모습이다. (위에것이 WAS, 아래가 DB 서버)


다행이 감리기간 (11월 19일 ~ 11월 23일)내 감리를 정상적으로 마쳐 적정 1개, 보통 3개의 결과를 받았고, 후속조치 또한 별 무리없이 진행되어 고생한 보람이 있었다.

적은 인원으로 슈퍼맨이 되어준 우리 팀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주말(2007년 10월 27일)을 맞아 회사 직원들과 함께 제부도를 다녀왔다.

제부도 가기전에 들린 소래포구 어시장. 싱싱하고 먹음직스런 횟감이 가득하다.


시원한 제부도 앞바다 전경.
여기서 소래포구에서 사온 모듬회와 제부도 상인에게 주문한 조개구이를 먹었는데,  밀물이 들어온다는 경고에 젓가락 잡은지 1시간만에 서울로 다시 출발~~


제부도를 빠져나오는 길에 만난 밀물. 우리 뒤에 차가 3개밖에 없었다. 후덜덜~~


서울로 오는길에 안산에서 길이 막혀 마누라랑 나는 4호선 중앙역에서 내려서 전철로 갈아타고 왔다.
마누라는 금정역에서 1호선타고 집으로~ 나는 종각까지 가서 신문사 모임에 참석~~ 열라 피곤한 하루였다.

추석연휴 대전 처가댁 내려가는 길

지하철 : 광명 철산역 > 가산디지털단지역 > 천안역
택시 : 천안역 > 천안버스터미널
고속버스 : 천안버스터미널 > 대전동부터미널
택시 : 대전동부터미널 > 대전시 동구 용두동 가양동 처가댁ㅋㅋ

어렵게 내려갔넹














천안 터미널에서 찍은 야우리백화점 측면 모습

새벽 5시 40분 정도 됐을거다.

작은방에서 작업하다 문득 바람을 쐬고자 거실로 나갔는데 사진을 안 찍을수 없더군.
물론 이날이 일요일이라 가능한 일, 정신차리고 바로 침대로 고고싱~~